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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티격태격하지만 옛친구가 최고

티셔츠 차림으로

 

격 없이 만나

 

태양 아래 바닷가로 여행하고 싶어

 

격포로 떠나볼까? 내소산으로 떠나볼까?

 

하루로는 부족해

 

지루하지 않아야 하지만 서두룰수도 없어

 

만족스런 느낌으로

 

옛친구랑 못다한 얘기 나누고

 

친구들 안부라도 챙길량이면

 

구들장 따뜻한 숲 속 오두막이 좋을거야

 

가만가만 들려 오는  풀벌레 소리와 바람소리를 마음에 담을 수 있다면 행복하겠어.

 

최고의 휴가는 과연 어떤 것일까?

 

고민하지말고 일단 집을 탈출하는 것이 급선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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