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 놀이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

법주사로 중 2때 소풍을 갔었는데

 

주변머리 없는 저는

 

사정이 있어 못간다고 안갔어요.

 

가용쓸 돈이 늘 부족해 보였던 농촌살림

 

있는대로 다 드러낼수 없는 부모님 맘을 헤아렸다고 생각했는데

 

는적거리며 학교 가지 않는 저를 보고 물으셨어요. 왜 학교 가지 않느냐?

 

속내를 들키고 말았지요.

 

니 (리)땜에 못산다. 말도 않고 나름대로 결정 했다고 꾸중 들었어요.

 

산 중에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산이 속리산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여러번 갔던 속리산 .

어릴적에는 부모님 생각 한다고 소풍을 포기 했다가 꾸중은 들었지만

그 때는 그게 철든 행동이라고 생각했지요.

말씀드렸다면 바로 보내 주셨을 텐데...

 

 

 

 

 

'글 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은 삶의 비타민   (0) 2010.09.25
[스크랩] 너는 내 운명  (0) 2010.09.17
네모세상  (0) 2010.09.04
화목한 가족   (0) 2010.08.30
스무디킹이나 맥도널드   (0)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