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로 중 2때 소풍을 갔었는데
주변머리 없는 저는
사정이 있어 못간다고 안갔어요.
가용쓸 돈이 늘 부족해 보였던 농촌살림
있는대로 다 드러낼수 없는 부모님 맘을 헤아렸다고 생각했는데
는적거리며 학교 가지 않는 저를 보고 물으셨어요. 왜 학교 가지 않느냐?
속내를 들키고 말았지요.
니 (리)땜에 못산다. 말도 않고 나름대로 결정 했다고 꾸중 들었어요.
산 중에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산이 속리산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여러번 갔던 속리산 .
어릴적에는 부모님 생각 한다고 소풍을 포기 했다가 꾸중은 들었지만
그 때는 그게 철든 행동이라고 생각했지요.
말씀드렸다면 바로 보내 주셨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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