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낮게 내려 앉았지만
그동안 추위가 잠시 주춤한듯 완전무장하고 나셨더니
등줄기에 땀이난다.
늘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하늘은 매일 다르고
그래서 오늘은? 하는 마음으로 기웃거린다.
간간히 내미는 해님이 반가운 아침이다.
화령전
팔달산 꼭대기에 서장대가 보인다.
비술나무
오래 된 비술나무 한 그루
이 나무 아래서면 자꾸만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된다.
행궁 마당엔 느티나무가 운치를 더한다.
아직 다 녹지 않은 눈
내일부터 또 소한추위가 있다니 걱정이다.
'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화수류정 (0) | 2011.01.15 |
---|---|
지동시장에서 창룡문 (0) | 2011.01.12 |
차 안에서 본 풍경 (0) | 2011.01.02 |
눈이 쌓인 수원화성 (0) | 2010.12.28 |
수원화성에 눈이 내리면 (0) | 2010.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