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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봄 비 그친 아침

겨우내 묵었던 먼지,

염화칼슘의 잔해들이

비에 씻겨내린 아침

쌀쌀한 기운 마저 상쾌하게 볼에 느껴진다.

 

2월의 끝날.

오늘은 겨울의 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3월

세상이 다 깨어나는 의미처럼 다가온다.

새 봄 그래 봄이다.

멋지게 살아보자.

월요일은 원래웃고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은 목젖이 보이게 웃고

금요일은 금쪽 같은 시간이 감사해 웃고

토요일은 토끼처럼 귀엽게 웃고

일요일은 일 없이도 실실 웃을 수 있는 즐거운 한주를 만들어 보자.

 

만세!!

두 팔을 벌려 하늘을 내 안에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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