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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다

'안'과 '않'의 쓰임.

 

 

 '안'과 '않'의 쓰임.

 

'나는 밥을 안 먹었다'와

'나는 밥을 않 먹었다'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안'은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로


* 넌, 밥 (아니) 먹고 뭐 하니?

* 틀리면 (아니) 돼요.

* 집에 (아니) 들어가니?

* 네가 그런 말을 하니 전혀 (아니) 어울린다.

* 나는 술은 마시지만 담배는 (아니) 피운다.

처럼 사용하고,

  

'않다'는

부정의 뜻을 더하는 보조용언 '아니하다'의 준말로서

주로 '-지 않다'의 형태로 쓰입니다.


* 너, 밥 먹지(아니 하)고 뭐 하니?

* 밖이 시원하니 늦은 시간에도 집에 들어가지(아니 하)는 사람이 많다.

* 영희는 화장을 하지으면 예쁘지(아니 하)다.

* 철수는 아직까지 일을 하나도 하지(아니 하)았다.

 

 - 이 경우 '하다'는 말끝이 '하여'로 변하기 때문에 '(아니 하)였다'가 됨.

 

 

그러니 처음의 질문에 대한 바른 답은 '나는 밥을 먹었다'입니다.

 

우리 꽃님들이 우리말 공부를 열심히 하면 정가네가 별로 좋아하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