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원화성의 동쪽에 산다.
가끔 화성의 서쪽을 갈 때는 걸어서 간다.
부지런히 걷기만 하면 한시간 채 안걸리겠지만
해찰을 떨며 사진도 찍고 하다 보면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연 이틀 퍼붓듯 내리던 비가 그치니
아침 햇살을 등지고 걸을만 했다.
걷는 도중 차 타고 가던 지인이 전화로 어딜 그리 바삐 가냐고 물어 오기도 한다.
개인 날 아침은 그냥 기분이 좋다.
하늘의 구름좀 물러가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카메라가 수고 해 주었다.
1번 국도
창룡문 사거리에 지하도 공사가 어느정도 진척이 되었다.
완공되면 소통이 원할해질 것이다 .
육교에서 담아 보았다.
창룡문 (동문이다)
창룡문을 나서면 연무대가 보인다.
연무대
동북공심돈이 보이는 창룡문 앞
동북포루
방화수류정
주변 공사가 아직도 진행중
화홍문의 뒷편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화홍문을 지나는 수원천 물이 삼단폭포를 이루었다.
시내를 향해 흐르는 수원천
불어난 수원천 잔디만 남기고 다른 풀을 없애는 약을 쓴 뒤 새로 나는 잎은 얼룩이.
북동포루
장안문(북문)
장안공원을 걸으며...
북서포루
북포루
수원화성복원비
서북공심돈
서북공심돈과 화서문 (서문)
서북각루
서일치와 느티나무
화서시장에 볼 일을 보고 돌아 오는 길에
버스는 신호대기중 .
화성행궁.
아침에 부지런 떤 보람이 있다.
매미 소리가 커지는걸 보니 더울 모양이다.
시원한 콩국수나 준비 해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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