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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치악산이라구요?

 

 

 

 

하아

그대가 뉘시인가.

 

아직

숨쉬기 운동

잘 하고 있습니다.

 

하마트면

숨쉬는 것 조차

잊어버릴 뻔 했었지만....

 

잊지 않고 찾아주심

큰 감격입니다.

이 감동으로 또 한참은 살 일 입니다.

 

비 오고,

더러는 산 같은 믿음들이 무너져 내리는

하여

살아감이 더 서러운

그런 세상 입니다.

 

그대

그 단단하신

강건한 " 믿음 "

부디 잘 간수 하시기를...

 

어제는

차마

누군가가 보고싶어

울었습니다.

아직 눈물이 남아 있습니다.

축복 입니다.

 

고우신 님.

....

 

             ....... 그리운이 그리워 하며,

                                   치악산 자락에서, 강바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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