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모임은 늘 그랬듯이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일상적인 수다떨고
그렇게 한 나절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과 다름없이 백화점 음식거리에서
해물잡탕밥 그리고 탕수육으로 우아(?)하게 점심 해결하고
커피숍에 앉아 리필까지 마셨는데도
연신 민망한 하품이 나온다.
창밖을 보니 뭉게구름
난 어느 들판으로 달아날까 궁리하다가
결국 정해진 시간 다 채우고 돌아오니
기우는 해
집안은 역시 덥고
현관에 나서 부는 바람 찾아 두리번 거리다가
그저 눈에 보이는 흔들리는 것들
그래~
너희들이 진정 내 친구로다^^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8월 15일 오후 08:29 (0) | 2011.08.15 |
---|---|
엄마냄새 (0) | 2011.08.11 |
[스크랩] 주이선생님, 보셔요...^^ (0) | 2011.08.05 |
소원풀었네^^* (0) | 2011.08.04 |
선물 (0) | 2011.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