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살살 어긋나는 아침
현관을 열고 탈출하는 것이 처방
아직 단풍은 이르겠지만
미술관옆 동물원도 볼겸 나섰다.
과천 대공원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
코끼리열차는 업그래이드 되어 더 멋있어졌다.
절반도 돌아보지 않았는데 친구의 연락에 마음 급해져 서들러 돌아오게 되었지만
가을 느낌은 충분하다.
중순 지나고 다시 가 봐야 할 것 같다.
아직도 장난감에 눈길이 가는 내 마음은 몇살인지?
마로니에 잎도 옷을 갈아 입는 중~
살짝 추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분수
사람의 마음은 참 쉬이 변하는 것 같다.
관악산이 잘 보이는 오늘
더 멋있어진 코끼리열차
과천 미술관 옥외전시장의 조각작품들
노래하는 사람
약간 을씨년스런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린다.
내 친구 같은 늘씬한 몸매.
옆의 놀이동산에선 연신 함성이 들려온다.
대공원 식물원을 우선 찾았다.
서양등골나물
찔레열매
옆을 보니 사자 팔자 한 번 늘어졌다.
다리가 아파 그런것 같기도하고...
쥐꼬리망초
정말 작은 꽃이다.
오데코롱민트
파인에플세이지
한국의 버섯전에서...
사슴뿔을 닮았다.
식물원 내에는 다육이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황매화
춤추는 여인 같은 온시디움
양미역취
핫립세이지
구절초와 네발나비
까치
쑥부쟁이
포인세티아
샐비어
마타리
원추리
같은 꽃이라도 배경이 다르면 다르게 보인다 .
사람도 앉은 자리가 다르면 인격도 달라질까?
단풍이 들기시작하면 달달한 솜사탕 냄새가 나는 계수나무
아직 시기가 이른지 좋은 냄새는 나지 않았다.
이 계수나무는 이름만 계수나무.
달나라에 사는 나무는 아니라는것~
조급한 마음에 동물원은 돌아 보지도 못하고 나오는데
아쉬운 내 마음을 아는듯
붉게 익은 감이 눈에 들어온다.
셋째주쯤 다시 가야지.
장미공원에는 국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서울대공원 / 동물원
- 주소
- 경기 과천시 막계동 159-1번지
- 전화
- 02-500-7114
- 설명
-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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