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들리는 반가운 님들의 소식 .
갑자기 ,불현듯 그렇게 번개모임이 이루어졌다.
가을날 떠나는 기차여행은 즐거웠다.
한동안 못보고 살아온 시간들을 풀어 놓기에 두시간 30분은 금새 지나고
역에 마중나온 반가운 정가네님을 보며 얼싸안았다.
그리고...
덕암산으로 이동
가을 야생화가 절정을 이룬 산등성이엔 구절초며 쑥부쟁이들이 일렁이고 있었다.
아쉬웠던 것은 청명하지 않은 날씨때문에 황금들녘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바람도 몹시 불어 사람들도 휘청휘청 ~
그러니 들꽃을 예쁘게 담아 내는 일은 거의 불가능했다.
겨우 바람을 막아 선 몇가지 꽃들을 담고
원없이 바람 쐬고 아름다운 가을을 맞은 하루였다.
정가네님,포근이님,둥둥님,어진내님,감골님,주이 이렇게 함께 했습니다.
김천가는 기차 안에서 창밖의 풍경 ~
덕암산에 도착 했을 대 반겨 준 솔체꽃
배경은 낙동강이 흐르고 있었지만
뿌연 날씨 때문에 보이지 않고...
이 아름다운 들녘을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 ㅜ.ㅜ
청미래덩굴
자주쓴풀
개쑥부쟁이
물매화
당잔대
개쑥부쟁이
구절초
바람에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구절초
모형비행기는 힘차게 하늘을 날고
영원한 오빠 정샘
멋진 아저씨들
산악자전거로 정상을 오르는 강인한 체력 ^^
산에서 내려와 잠시 들른 정가네동산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가득 피어 반겨주었습니다.
두 여인은 쑥부쟁이에 단단히 꽂혔습니다.
또 찾은 곳이 있었지요.
민들레샘의 서각전시회장
긴~ 시간을 펼쳐 놓은듯 그 정성에 감탄사만 연발 했지요.
참으로 멋진 들레샘 ~
민들레샘/감골님/어진내님/둥둥님/정가네님
까만콩 주이는 앞쪽에 ...눈 좋은 분은 보임. ^^
떠나올때는 늘 아쉬움이 남고...
맛있는 저녁까지 먹여주신 정샘.
먼길 다녀 간다고 봉송을 싸 주신 포근이님,감골님 고맙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친정 같은 고을 김천.
참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또 언제 바람처럼 날아가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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