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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수리산자락 /당숲

 주말의 오후는 무료하다 .

휴식을 즐기고 있는 옆지기 졸라 무작정 어디든 가보자 했는데

수리산자락 당숲에 단풍이 들었을 것 같은 생각에

42번 국도 샛길로 들어 반월역을 지나 반월저수지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주변 산들은 한창 옷을 갈아 입는 중이었고

저수지를 가르는 바람은 시원함을 더했다.

 

반월저수지 ㅡ>납덕골 ㅡ> 덕고개 당숲 ㅡ>갈치저수지 ㅡ>대야미역 ㅡ>나의 집

 

반월저수지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수리산 숲길의 튤립나무 숲

우리나라 고유 소종은 아니지만

하늘에 닿을 듯 자란 모습이며 노란 단풍은 사랑받아 충분했다.

 

 

 

산악자전거로 오르는 가파른 길을 나는 휘적휘적 걸어 오르고...

 

 

까실쑥부쟁이가 반가워 해찰을 떨다.

 

 

 

오호 가을 빛을 받은 용담 발견 ^^

심봤다 ㅎㅎ

 

 

꽃향유가 한창인데 귀한 흰색의 꽃향유도 만났다.

 

 

산국

향유와 산국의 향기가 아주 좋은 바람이 되어 다가왔다.

 

 

 

 

 

아빠랑 산책나온 아가도 보이고...

 

 예쁜 단풍을 담고 있는 고운 두 분

단풍보다 더 고운 아름다움 ^^

 

반대편 정상에 아름다운 바위가 보인다.

 

납덕골 벽화마을은 여름에 다녀간 적이 있어 그냥 통과

오후 빛이 사라지기 전에 당숲을 담았다.

군포8경의 하나라고...

길이가 길지 않은 숲이지만 아름다움은 뒤지지 않았다.

 

 

 

 

 

 

 

 

 

대야미역을 거처 군포 IC쪽으로 나와 42번 국도 타고 다시 집으로...

도심의 은행나무도 단풍드는 중

 

화서문을 지나

 

시내를 통과.

프라타나스 가로수를 예쁘게 다듬어 놓아 보기 좋았다.

 

창룡문을 지나는 동안 신호 대기중...

 

드디어 우리집 앞

수원월드컵경기장 입구.

 

아니?

누가 유리를 뚫고 들어갔을까?

가까이 가 보니 광고중이다.

강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희한한 발상이다.

 

낙엽되어 떨어지기 전에 가을을 조금이라도 더 마음에 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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