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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수원화성/영하의 바람이 불다

 

어제의 흐린 하늘은 잊으라는듯

영하의 날씨 쌀쌀한 바람불고

하늘은 누군가 쓸어 놓은듯 정갈하다.

여울진 용연 오리들은 어디론가 바람을 피해 간듯 보이지 않는다.

쌀쌀한 한 낮이라도 파란 하늘이 있어 좋다.

바람도 좋다.

그냥 맑음이 좋은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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