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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슝~ 날아간 화살

슝~ 하고 활시를 떠난 화살처럼

 

날이가고 달이가고 일년이 후딱 갔습니다.

 

아주 짧은 순간 처럼 느껴지는 지난 시간들

 

간신히 잡고 있는 한 해의 끝자락

 

화려한 불빛으로 세모를 알리는 거리입니다.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희망의 등을 달아 새해맞이 잘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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