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도 잘 구분이 안되는 꽃들이 있죠
도무지 다 알 수 없을 것 같은
모든 꽃들을 다 꿰고 있는 꽃 박사님들
르네상스 시대에도 꽃은 피었을테지만
겠자 처럼 통 생각 안나는 꽃이름도 있고
는쟁이냉이처럼 동네서 부르는 이름이 다른 것도 있고
닮아도 너무 닮아 그넘이 그넘인 것 같은 꽃도 있으니
은제 다 제대로 이름을 불러 줄수 있을는지
꽃을 만드는데 하느님은 제일 많은 시간을 쓰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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