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서쪽
서호(축만제)를 거쳐 진흥청 옆을 흐르는 하천
얼핏보면 수채화처럼 보랏빛이 어우러져 있다.
털갈퀴덩굴 (벳지)라는 덩굴성식물이다.
한 때 축산자원(목초)로 들여 온 유럽원산의 식물인데
이제는 마구잡이로 번져 다른 식물들을 잠식 해 나가고 있다.
하천정비를 하며 심었던 외래종 꽃들이 자연스레 번식한 것도 있고
붉은토끼풀 이 또한 외래종.
우리 토착식물은 찾아 보기 힘든 상태가 되고 보니 참 낯선 풍경의 하천이 되고 말았다.
붉은토끼풀과 털갈퀴덩굴이 어우러져 있는 하천풍경
우리나라 하천인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2 3년전에 심었던 꽃양귀비도 섞여 있고...
정화되지 않은 물은 여전히 탁하게 흘러가고
털갈퀴덩굴을 조금 더 자세히 보자.
번식력이 좋은 붉은토끼풀도 세력이 대단하고
거기에 변이종도 생겼다.
멧비둘기
물을 마시러 온 모양이다.
왜가리
쇠백로
케모마일도 하천 한 쪽에 자리 잡았다.
오히려 흔하디 흔했던 개망초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
살갈퀴
유채
찔레꽃
황금조팝나무
어떻게 보면 아름답고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지 못하고...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모습들이다.
'꽃따라바람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정지역 횡성을 가다 /꽃과 나비 (0) | 2012.05.18 |
|---|---|
| 자연속에서 사색을... /왕송호수와 의왕시자연학습장 (0) | 2012.05.17 |
| 즐거운 과학교실/곤충생태원과 잠사박물관 (0) | 2012.05.16 |
| 도심속의 휴식처 /만석공원 (0) | 2012.05.03 |
| 봄 여행지로는 딱 여기 /온양 현충사-곡교천-민속박물관 (0) | 2012.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