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바람이 부니
먼 산이 가까이 온다 .
가을바람에서 살짝 그리움이 묻어 나는 것 같아
하늘바라기가 되었다.
모든 것은 반짝반짝 빛난다.
수크령이 빛을 발하는 오후
벌개미취에는 많은 나비들이 날아 와 함께 한다.
예쁜 보랏빛이다.
수목원을 방문하신
서호 복지관 사진교실 어르신들.
네모세상에 아름다움을 담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곰솔길도 정답게 느껴지고...
좋은 친구분들의 담소를 나누는 모습
우리 어머니들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물질경이
물옥잠
석류
담쟁이가 그린 벽화
피라칸사 (피라칸다)
전나무 길
낙상홍
새박
장구밤나무 (장구밥나무)
파란 하늘만 바라 보다
나비가 나는 소리도 잠시 잊은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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