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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고생도 사서 한다

 

 

생전에 시어머님이 늘 하시던 말씀이지요.

 

도무지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은 고단함에 한 줄기 위로는 되었지만

 

사람인지라 때로는 약 올리는 말로 들리기도 하더란 말입니다.

 

서러움도 기쁨도 영원한 것 없으니

 

한 평생 사는동안 후회없고 미운 이 없이 살아

 

다음 생이 있다면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희망 해 보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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