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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바닷바람에 마음을 담아 날리다 /대천

 

딸릐 결혼식이 무사히 끝나고

집에 돌아 온 남편의 얼굴이 영 시무룩 해 보입니다.

저야 서운하다고, 속상한다고 푸념도 하고 울기도 했지만

남자의 마음이야 서운함도 표현하기 어려웠던가 봅니다.

우선 이일 저일을 다 제쳐두고 남편의 마음을 달래주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의 마음은 결혼 전 보다 보내고 나니 홀가분하고 믿는 마음도 생겨 더 좋아졌는데 말입니다.

바다를 보러가자 .

그렇게 대천을 향했습니다.

월요일이고 해수욕장 개장 전이라 한가하게 바람만 불고 있었지요.

아이들은 하와이의 바다를 볼 것이고 저희는 대천 바다를 보고 돌아 왔습니다.

 

 

대천항

 

 

대천해수욕장

 

 

 

 

 

 

 

 

 

오천면에 있는 갈매못 성지

이 곳에 들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도했습니다.

 

 

 

 

 

 

 

 

 

 

 

 

 

 

 

 

 

 

 

 

 

오천항의 오천성

 

오래 된 팽나무들이 인상적입니다.

 

 

 

 

 

 

 

 

 

 

 

 

 

 

계요등

 

 

마음 졸이던 일이 끝이 나고 저는 이제

장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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