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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는
높이 10m 정도까지 자라는 '능소화과'의 갈잎덩굴나무입니다.
줄기의 마디에서 생기는 뿌리를
벽이나 다른 나무에 붙여 가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타고 오릅니다.
우리집 대문 앞에 가로등이 하나 서 있는데 그걸 타고서 능소화가 하늘 높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초여름,
가지 끝의 원추형꽃차례는 밑으로 처지며,
깔때기 모양을 한 10개 정도의 꽃이 옆을 보고 피어나 가을이 올 때까지
오랫동안 피어 있습니다.
꽃부리는 겉이 등황색이고 안은 주황색입니다.
옛날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어서 '양반꽃'이라고도 하였답니다.
다른 물체에 달라붙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어 오르기 때문에
업신여길 능凌, 하늘 소? 자를 써서 '능소화'라 합니다.
꽃부리의 대롱이 길고 짙은 붉은색을 띠는 '미국능소화'도 있습니다.
출처 : 정가네동산
글쓴이 : 정가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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