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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가을바람 부는 물향기수목원에서 1

 

가을바람 소슬하게 불고 이마에 땀이 걷힌지 며칠 째

수목원엔 연 보랏빛 꽃 바람이 인다.

오늘따라 나비들은 수목원을 가득 채운듯 많이도 날아 다닌다.

다 담아다 쓸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비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 자꾸만 자꾸만 찍고 또 찍는다.

 

누린내풀

냄새는 역하지만

살아가는 전략이려니...

꽃의 모양이 독특하다.

 

 

조밥나물

이 비슷한 꽃들이 헷갈리는 탓에 도감을 뒤적이게 한다.

 

곰취

 

맨드라미와 사마귀

 

닭의장풀

 

꽃범의꼬리

 

원추천인국과 네발나비

 

배초향

나비들이 많이 몰려 드는 식물이다.

뜰이 있으면 심어 두고 싶은 ...

 

 

새박

나무들을 뒤 덮을만큼 번식력이 강한 이 작은 줄기...

 

 

상사화

참 종류가 많다

제주상사화라고 하지만 수목원에 핀 것은 고향이 어디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 꽃은 진노랑상사화쪽인 것 같다.

 

물봉선

 

참통발

 

 

소귀나물

 

물질경이

 

남개연

 

수련들

 

 

 

 

 

 

 

 

빅토리아연

밤에 활짝 피는 것을 보려고 밤을 새우는 분들도 있지만

이정도면 난 대 만족이다.

 

 

 

 

백련

 

 

 

 

 

 

꼬리조팝나무와 네발나비

 

백당나무

능소화

 

산수국

 

무궁화

 

산초나무와 호랑나비

 

벚나무

 

하늘은 자꾸만 높아만 가고

청명한 하늘을 보며 뭐 좋은 생각 없을까? 갸우뚱 해 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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