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갈 때마다 가 보고 싶은 곳은 섭지코지다.
언덕엔 키 작은 무릇과 갯쑥부쟁이가 바람에 키를 낮추고 흔들거린다.
관광객들이 제일 많은 곳이다.
외모는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사람들
이곳에선 한국말 하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울 정도다.
내가 외국에 와 있나? 착각 할 정도.
언덕을 차지한 강아지풀
풀씨들을 떨구어 내기 좋은 곳에 자리 잡았다.
와~~ 와~~~ 찍고 또 찍고
일어서고 싶지 않은 들풀꽃 갯쑥부쟁이
지금이 한창이다.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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