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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제주의 아름다움 속으로 2/섭지코지.우도.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에 갈 때마다 가 보고 싶은 곳은 섭지코지다.

언덕엔 키 작은 무릇과 갯쑥부쟁이가 바람에 키를 낮추고 흔들거린다.

관광객들이 제일 많은 곳이다.

외모는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사람들

이곳에선 한국말 하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울 정도다.

내가 외국에 와 있나? 착각 할 정도.

 

 

언덕을 차지한 강아지풀

풀씨들을 떨구어 내기 좋은 곳에 자리 잡았다.

 

와~~ 와~~~ 찍고 또 찍고

일어서고 싶지 않은 들풀꽃 갯쑥부쟁이

지금이 한창이다.

참 아름답다.

 

 

 

 

 

이질풀도 고운 핑크빛이다.

 

순비기나무

 

 

줄점팔랑나비

 

참으아리

 

 

 

 

 

 

 

 

 

 

유카가 피어 있는 풍경

 

 

제주는 오징어를 껍질을 벗겨 말리고 있었다.

 

비가 올듯 하지만

우도가는 배를 타기로 했다.

근처에 잠수함 관광중인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우도에 내리니 하늘은 걷히고

차를 가지고 들어가니 한바퀴 골고루 볼 수 있어 편했다.

 

 

가마우지 모습도 한 컷

 

 

건너다 보이는 일출봉

 

 

 

 

우도봉 등대가 있는 검멀레

 

 

 

 

비양도라는 아주 작은 섬에서 본 우도등대

해녀들이 물질을 끝내고 돌아 오는 모습이 보인다.

 

 

 

우묵사스레피나무가 있는 풍경

 

 

 

갯금불초

 

우도에는 땅콩밭이 참 많다.

땅콩아이스크림을 꼭 먹어 보라기에 먹어 보았더니...

내 입 맛에는 깔끔하지 않았다.

그래도 궁금한 것은 확인 해 보는 것이 좋다는게 나의 생각 .

 

돌 틈에서 들리는 귀뚜라미 합창에

파도소리도 멀게 들린다 .

갯쑥부쟁이 어딜가나 피었건만

눈 길 주는 이 별로 없고

바람만 스쳐 간다.

 

 

 

 

우도에서 나와

한와 아쿠아플라넷으로...

규모가 엄청나고 쾌적한 분위기...

입장권은 쿠팡에서 구입해서 절감했다.

 

솔베감팽

 

 

 

 

 

 

 

 

신비의 바닷속을 들여다 보는 기분은

나를 동심의 세계로 안내 하는 것 같아 좋았다.

 

푸드코트의 짜장면을 먹어 보라는 친구의 권유에...

맛 보려 했으나 가장은 배고프지 않다고 ㅠㅠ

다음에 친구들이랑 와서 먹어 보든지 해야겠다. ㅎㅎ

 

어른 둘이 하는 여행은 먹을거리 보다는

한적한 곳 .제주 다운 곳을 보고 싶어 한다.

각종 체험과 테마파크가 1m 간격으로 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