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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코타키나발루 풍경들

보르네섬의 일부는 말레이시아영토라고 하지요

그중 코타키나발루는 휴양지로 인기있는 곳입니다.

무더위 32도~36도 ,고온다습 열대우림에 속하는 날씨라고 하지만

그늘에 앉으면 해풍이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머무는 동안은 한차례 밤에만 비가 왔구요

날씨는 내내 맑았습니다.

 

나무가 많은 섬 .

환경이 좋아 나무도 잘 자라고 꽃들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고층빌딩이 아직은 많지 않았으며

개인주택들이 마당과 차고를 가지고 있고 보이는 담장에 꽃들을 심어놓아 평화롭게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친절한 모습이었고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들도 보기 좋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통용되는 화폐단위는 링깃 1링깃은 약 한화 300원정도,

물가가 그리 싼편은 아니었던것 같고 과일의 단맛은 우리나라만 못했습니다.

암튼 사람도 동식물도 다 살기좋은 나라 같았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땀을 너무 많이 흘리기 때문에 힘들었지요.

바다가 가까이 있어 조금만 나서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자귀나무 종류랑 닮았는데

꽃이 더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몬스테라

우리나라는 화분에 키우지만

나무를 타고 올라가 아주 멋지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맹그로브 중에 한 종류

뿌리가 길게 나와 있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열대수련

햇살이 퍼지면 꽃들도 화사하게 웃어줍니다.

 

 

 

부겐베리아

많이 보이는 나무.

화사하게 줄지어 있었습니다.

 

 

 

 

 

섬에는 맹그로브과의 식물들이 많은데

그중에 가장흔한 나무들이 살고있는 곳을 배를 타고 이동하며 보았다.

 

망고나무

한 해에 세번의 수확을 할 수 있는 망고나무는

돈이 되는 나무라고 했다.

집을 지을 때 . 망고나무와 바나나나무 그리고 노니나무 (열대뽕나무) 세가지는 꼭 심는다고 할 정도란다.

 

 

 

맹그로브숲 투어

 

 

현지 가이드 미스터 빈

들고 있는 것은 맹그로브 열매인데 윗부분을 잡아 당기면 뽑혀

피리처럼 불어도 되고

그 안에 부분이 싹이 되고 아래 긴 부분은 땅에 꽃혀 자라게 된다고 합니다.

 

 

 

 

프루메리아

일명하와이꽃

머리에 꽂으면 알로하~ 인사하고 싶어지는 꽃

 

 

 

 

 

 

 

 

 

 

 

사진의 윗부분의 나무는 황근이라는 나무

노란 무궁화 같은 꽃이 핍니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의 표정이 밝고 친절했다.

자원이 풍부한나라

더운 것 빼고는 다 좋았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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