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곳씩 섬 기행을 하자고 계획을 세웠지만
맘대로 되지 않았고
이제야 두 번째 섬기행 덕적도~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뱃길 두 시간
자월도- 소야도-덕적도행
오전 9시 20분 출항
안개가 자욱해 한 치 앞도 볼 수 없어 걱정했지만
무사히 도착했는데 ,살펴보니 생각속의 풍경이 아닌지라 당황할 즈음
택시기사 한 분이 명함을 건넨다.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면 좋지만 운임이 너무 비싼터라 몸만 갔는데
선택을 해야했다.
택시로 두 시간 돌아보면 가능하다고 했고
우린 천사택시를 탔다 (차번호가 1004)
시야확보가 되지 않은 아쉬움은 있지만 안내까지 곁들여 명소마다 데려다 주니 편안한것은 땡큐!
자월도를 거쳐
소야도 앞을 지나며
소야도와 덕적도는 가까운 섬
다리를 놓기 시작했으니 곧 한 섬으로 이어질 것 같다.
소재해변 (북리)
물이 들어오면 작은 솔섬이 된단다.
능동자갈마당의 낙타바위
사람얼굴을 한 바위
가까이 가보니 주상절리를 이루고 있다.
아마도 아주 오래 전 화산이 폭발한 곳은 아니었는지 궁금했다.
투구바위
서포리해수욕장
서포리 소나무 산책로
오래 된 홍송들이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국에서 으뜸 숲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산책로 중간에 곰솔(해송)
덕적도에 두 그루 있다는 금송이 멀리서 보니 나타난다.
밧지름해수욕장의 곰솔 방풍림
해당화
해당화와 갯완두
갯씀바귀
갯방풍
갯메꽃
복분자
송엽국
많은 농토가 습지화 된 곳도 있었고
간척지는 새로운 논이 만들어져 있었다.
수종 거의가 소나무 소나무의 80%가 홍송으로 이루어진 공기 맑은 섬
맑은 날이었으면 훨씬 그 아름다움을 즐겼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기행이었다.
아까시향기 가득했던 하루
저녁은 오후 4시에 나오는 배로 돌아오게 되었다.
운항정보
대부해운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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