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종일 겨울 비 치고는 많은 양이 내렸다.
천둥,번개까지 동반 되었으니~~
서울 다녀오는 것으로 종일 보냈고
오늘은 해님이 보이기에 집을 나섰다.
재래시장 가는 길에 화성을 따라 걸어 수원천으로 내려갔다.
극세사 장갑 하나 사서 껴 보니 온몸이 따뜻해진다.
아직
굳건히 많은 단풍잎을 달고 있는 나무들이 예뻐서 서성이느라 한참의 시간을 보냈다.
느티나무
실핏줄처럼 가느다란 나뭇가지들
참새들인가
올려다보니 밀화부리가 보인다.
역시 노랫소리가 곱다.
밀화부리암컷 이 숨바꼭질중
단풍나무에 앉은 파리
작은 생명이지만 운 좋게 오늘 사진 찍혔다. ㅎㅎ
참빗살나무
백목련
산수유
방화수류정과 용연
물칭개나물
쇠백로
인동덩굴
가죽나무
화홍문 (북수문)
남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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