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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유채색을 찾아서 /팔달산회주도로

 

빈 가지들이 많아지면서

세상은 침착할 만큼 무채색의 세계가 되었다.

오후가 되니 햇살이 퍼져 회주도로 한 바퀴 돌러 나섰다.

눈에 들어오는 유채색을 담아 보기로 했다.

단풍잎 한 장, 꽃 한송이가 보석처럼 눈을 크게 뜨게 한다.

4계절이 있어 세월이 더 빠른 것도 같지만

그래서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겨울이 되어 눈도 비도 많이 왔는데

용케도 다 이겨내고 꽃을 피운 쑥부쟁이

 

 

 

 

 

 

 

 

 

 

 

 

 

 

 

 

 

 

 

 

 

아린에 싸여있는 백목련 새순과 꽃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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