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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의 깊어진 가을

 

가을은 조금씩 자리를 비워가는 중이다.

청명한 오늘 남은 가을을 담으려는 관람객이 많았다.

한쪽공간은

공사중인것을 보면 내년봄은 조금 달라진 모습도 만날 것 같다.

 

오늘은 법구경 한 구절이 가까이 들리는 것 같은 날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
미운 사람과도 만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가을이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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