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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의 초하/2019.05.08

입하 (5.6)가 지나고 이제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가 되었다. 

어버이날이라고 

아들내외가 맛난 것 사준다기에 

됐다고 하려다 그러면 영 ~ 됐다가 될 것 같아 

주섬주섬 일어섰다. 

살뜰한 새아가 덕분에 맛집에 가서 점심먹고 

딸아이가 보내준 커피쿠폰 들고 별다방에 가서 커피도 마셨다. 


헤어진 뒤 남의편은 볼일 보러 가고 난 오후의 수목원을 돌아 보기로 했다. 

여전히 삼삼오오 나들이 나온 어머니들이 많이 계셨다. 

붓꽃들이 피어나고 가로수 이팝나무도 피기 시작 했으니 여름도 성큼다가 올 것이다. 

조금은 한가한듯 수목원을 천천히 돌아보고 집에 오니 택배상자들이 날 반긴다. 

어버이날 선물들...

수지맞은 날이다. 



넓은잎제비란


반디지치

정향풀

졸방제비꽃

벌깨덩굴

은방울꽃

옥녀꽃대

앵초

층층갈고리둥굴레

할미꽃

붓꽃


애기수영

자란


라일락


등꽃



으름


죽단화

영산홍


골담초


보리수


뜰보리수



병아리꽃나무


산사나무


팥배나무

불두화

라나스덜꿩나무

덜꿩나무

공조팝나무


고추나무


대왕참나무

느릅나무


해당화

노랑철쭉

풍개나무















풍개나무에 자라는 나비애벌레

꼭 나뭇잎처럼 위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