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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무더위 속의 물향기수목원


사나흘 흐리고 비온 날이 석달열흘이나 되는듯

지루하고 답답했다.

습도는 높지만 좋은 친구 온다는데야 두려움이 있으랴

일찍 나서서 입장

관람객 적은 시간 한 바퀴 돌아야지.

땀은 비오듯 하지만

하하 호호 ~ 그냥 즐겁다

긴 수건 목에 걸었더니 땀의 무게에 늘어진다.

화려하던 능소화도 다 지고

무궁화는 무궁하게 피고지고 ~~

한나절 돌고나니 물만 들이키게 된다.

그래도 땀 흘린 후의 개운함

좋다!!


능소화




무궁화
















오렌지자스민


배롱나무


백당나무


꼬리조팝

수국


풀명자


이질풀

영아자

여로

접란

산비장이



톱풀



금꿩의다리

마편초

물레나물

범부채

참나리



극락조화

분홍바나나

털부처꽃


질경이택사



멧비둘기

중대백로



나비잠자리

노랑실잠자리

배치레잠자리

세모고랭이

노랑어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