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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장미원


오후시간 무료함을 달래려고

수목원을 걸어서 가려니 땀이 비오듯한다.

사간을 잘못 선택한 줄은 알았지만 너무 덥다.

사진이 대수냐

연못가에 앉아 잠자리들하고 놀다 쉬다

그늘에만 앉아 있다시피 하고

친구의 부름에 서둘러 나오고 말았다

칠석이고 내일은 입추

말복만 지나면 더위도 꺾이겠지.


 


과남풀


누린내풀

이제 피기 시작한다

땅나리


무릇

뻐꾹나리



산비장이

삼잎국화

밀잠자리

고추잠자리

나비잠자리


부들

개발나물

큰흰줄표범나비 암컷



장미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