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비
서울행을 해야 하는 날은 서둘러야 한다
진료시간이 멀었지만 주차문제도 그렇고 서둘렀건만
이미 주차장은 만원 ,돌고 돌고 그렇게 겨우 주차하고
뜰에 핀 장미 몇송이가 위로가 되어 주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은데
후두둑 비가 내린다.
돌아 오는 길은 앞도 안보이게 비바람이 심해
중간에 대형마트로 피신 ,생각잖은 장보기.
운전대 잡은 남의편 투덜투덜 ~
병원을 몇 년째 다니다 보니 힘도 들겠지만
그래도 살아 갈 방법이라는데 고맙지 않소!
달랬습니다.
나이먹으니 병원에 종신환자가 되어 가네요^^
힘든 치료 견디어 준 남편이 새삼 고마운 날입니다.
(병원은 웬만한 도심의 한복판 처럼 복잡하다)
검사하고 두시간 기다려 두 군데 진료받고
약 받고 거의 여덟시간을 병원에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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