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다
바로 보아도
뒤 돌아 보아도
아직은 아니리고
떠나기 싫다고
표현할 수 있는 만큼 다 드러내고 있다.
빨강도 노랑도 어디에 있었는지
내 앞에서 웃어 주는데
내 마음은 왜 이리 한밤중 처럼 먹먹하냐.
가을은 떠나도 다시 오겠지만
내 혈육 떠나면 언제 만나지려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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