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향기수목원

가을비 오는 수목원


날씨:흐림 뒤 비



일기예보는 오후 세시부터 비가 올거라한다.

얼른 한바퀴 돌고와야지 했지만

놀다보니 오후가 되고

잔뜩 흐리더니 결국 비가 내리고 만다.

사진이 되든 안되든 그건 중요하지 않은 오늘

그저 좋은 친구랑 남은 가을 실컷 구경하고 몇 시간 보냈으니 됐다.

미러리스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는 요물 ㅜㅜ

프로들은 이런 날 사진 안 찍는다는데

난 영원한 아마추어

셔터소리만 들어도 즐겁다.



다정한 모녀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단풍나무원 숲은 어둡지만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말벌집인 것 같아요.

복자기나무 꼭대기에 지어 놓았습니다.







대나무 꽃이 피더니 다 죽고

죽은나무 솎아내니 새로운 대숲이 되어갑니다.








온실안 애기동백

향이 좋았습니다.



으아리씨앗입니다.











빗방울이 후두둑 ~

사람들은 서둘러 수목원을 나가기도 하고

우산을 준비한 사람은 산책하기 좋다며 우산을 꺼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