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저절로 흥얼 거리게 되는 마로니에 공원
많은 이들에겐 아직도 추억이 있고 또 찾고 싶은 곳이다.
건너편 병원 중환자실에 언니는 호흡을 몰아 쉬며
잘 알아 보지 못하고 있으니 ㅠㅠ 답답한 노릇이다.
힘들어 하는 모습보다
웃는 모습을 떠 올리려 애를 써 보지만
눈물이 방해를 한다.
면회시간을 놓쳐
조카들만 보고 돌아서 오는 길이 왜 그리 멀은지...
폰으로 ~
상징인 마로니에 나무
서울대학교병원
아침 7시에 나섰다가
집에 오니 4시가 넘었다.
아직도 붉고 고운 잎은 희망을 말하는데
울언니 어쩌나~~ㅠㅠ
넓게 보이는 텅빈 하늘
내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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