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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오랜만에 눈이 옵니다.


눈 구경이 유난히 어려운 이번 겨울

아침 창밖에 눈이 옵니다.

베트남에 살고 있는

딸네 가족이 다니러 온 며칠간 정신이 다 달아나고

내 시간은 멈추었습니다.

눈을 처음 본

손자녀석은 소리지르며 좋아합니다.

설 쇠고 간다니 얼마간 더 정신은 없을 것 같고 카메라 만져 보는 일은 엄두도 못 냅니다.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상전 손자녀석

그래도 손동작 하나하나도 많이 웃게 해 주니 참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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