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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봄이 오는듯 ~/물향기수목원


오늘은 영상 7도

딸네 가족이 와 일주일 북적이다

시댁에 명절 쇠러 간다고 떠난 집안이 횡하다.

사흘 뒤에 온다니 일단 한숨 돌리고...

그동안 꼼짝 못했으니 수목원으로 달렸다.

아직 봄이야 멀었지만 따스한 햇살은 곧 봄인듯 쉬어거라 한다,

기분좋은 목요일,

아파트단지는 대목장이 서고 주부들은 명절준비에 나섰다.

다음달 4일이 입춘이니 눈 구경도 제대로 못한 겨울도 물러 가는지

아니면 정2월에 장독 깨질만큼 추위가 오려는지

종잡을 수 없는 이번 겨울이다.





체리세이지


카랑코에







봉긋해진  길마가지나무 꽃망울

갯버들(버들강아지)








가지끝에 머무는 파란 하늘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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