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피로가 쌓인데다
어젠 미스터트롯을 같이 보자는 옆지기와 자정이 넘도록 TV시청했더니
아침부터 개운하지 않아 꾸물꾸물 ...
그래도 안되지!
잠깐 아파트 단지 한 시간 걷고 들어오니 상쾌하다.
거리의 모든 이들은 마스크를 했고
어제 본 어떤이는 비닐로 된 1회용 장갑도 끼고 버스를 타고 내리던데
신종바이러스 얼른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다.
어제와 달리 오늘 하는은 회색빛이다.
물놀이장은 여름에 많은 아이들의 좋은 놀이터가 되었는데
옆의 암벽타기는 1년이 넘도록 한 사람도 매달려 있는 것을 본적이 없다.
대회용인가? ㅎㅎㅎ
나중에 흉물이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쇠박새 한 마리 배롱나무 열매를 쪼고 있다.
집 앞에 오니 직박구리 별로 거리를 두지 않고 앉아 있어 한참을 놀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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