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읽으나 뒤로 읽으나
20200202
이런 날은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 ㅎㅎ
창밖을 보니 나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코로나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마음이 움추러들기에 딱인 이유로
휴일을 방콕중이다.
친구를 만나자 하기도 어렵고
시내에 가서 영화라도 보고 오고 싶은데
일단 사람들 모으는 곳은 피하고 보는 요즘이니...ㅠㅠ
마스크 하고 나가는 일도 귀찮고^^
어제 마트에 갔을 때에도
식품코너만 조금 있을 뿐 휴일치고는 한산한 편이었다.
문득 10년 전 오늘은 무엇을 했을까 궁금해져
시간을 되돌려 보니 그 때는 조금 더 추웠던 것 같다.
휴일 혼자서 보내는 이시간
참 아쉬움이 많은 날이다.
얼른 일상에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 ㅎㅎ
(미세먼지.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꺼림찍한 일들로부터~)
10년 전에 방화수류정 둔덕에 있던 수형 아름다운 자귀나무는
공사로 옮겨 심더니 병이 나고 세상을 뜨고 말았다.
10년전 하늘은 파란색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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