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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잿빛하루/2020-12-29

아침은 1m 앞도 안 보일만큼 안개가 자욱하더니

오후에 살짝 눈까지 내리고

이제는 추워지려고 바람이 차다.

낼과 모레는 영하 12도가 된다는 예보만으로 벌써 추워지는 느낌이다.

 

몇 초 단위로 오는 메시지

문밖을 나서면 지뢰밭인 듯 불안감이 크다.

어제의 피로감 때문에 종일 집에 있었더니

오늘은 헛 산것처럼 지루하다.

 

아 테스 형~ 이 코로나 언제쯤 물러갈지 좀 알려 주세요^^

올 한 해

이렇게 암울하게 마무리돼야 하는지

새해에도 큰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참 세상에 이런 일이~~ㅉㅉ

 

 

목젖이 보여도 좋을 만큼 웃을 날이 얼른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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