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줄기차게 내리는 비
창밖을 볼 수록 조바심만 난다.
12시 가까워 오니 조금 그친 듯 보여
가까운 장미원으로 나갔더니 샤워를 마친 장미들
눈부시게 아름답다는건 내 마음이고 꽃은 물의 무게가 가볍지 않을 것 같았다.
올라오며 장이 선 아파트 중앙통로.
별 것 산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신사임당도 세종대왕도 빠져나간다.
물가는 상상할 수 없게 올라 최소 단위가 만원인 듯 ㅠㅠ
장을 보는 동안 내 마음은 비 맞은 풀잎처럼 처지고 말았다.
폰으로~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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