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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지구가 몸살을 앓는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지 오래
여름인듯 봄인듯 때로는 쓸쓸하기까지
도대체 사계절 옷들을 구분 해 두기가 망설여질 정도가 되었다.
일기예보는 분명 오후부터 비가 올거라 했는데
오전 열시부터 후두둑이다.
우산을 챙겼으니 망정이지
비말이 할 뻔 했다.
그래도 여전한 모습의 형님들 만나
이야기 나누고 수목원 한 바퀴 돌고나니
보약을 먹은것과 진배 없다고들 웃는다.
무언가 나를 지탱시켜주는 일과가 있다는 것은 적당한 긴장감과 기운을 준다.
감꽃이 피는줄도 모르게 피었다 떨어져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을 잠시 했다.
내 아버지,벌써 떠나신지 50여년이 되었고 어머니는 30여년이 되었네. ㅜㅜ
그래도 부모는 늘 그리움으로 내 중심에 있다.
해당화
단삼
세상 어느꽃보다 고운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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