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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이른더위/2021-06-10

여름이면 자동탙수기로 돌변

흐르는 땀을 주체하기 어려운 나는

이른 더위가 무섭기만 하다.

어제는 자다가 더위에 잠 깨어 새벽을 멀거니 보내고 말았다.

 

오늘 밤부터 비 소식이 있다고는 하나

♪이미 와 버린 더위인데

더워도 당황하지 말아요~♬

일단 후텁지근한 기분이라도 날려 보려고

이런저런 빨랫감을 찾아낸다.

 

3~4개월은 더위와 싸워야 할텐데

미리 작전을 잘 짜고 대비해야 할까보다.

무슨 유월에 31도를 찍으면 어쩌란 말이냐.

우무 한 모 사다가 오이 채 썰어 넣고 콩물 붓고 얼음 띄워 점심 해결

조금 나아진듯 해도 결국은 선풍기 마주하고 널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속삭이는 나. ㅠㅠ

 

 

사진이라도 크게 보면 좀 나을까ㅡ>클릭하면사진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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