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일기는 불순하고 ㅎㅎ
저녁나절 소나기 한줄금 하고 났어도
영 후덥지근 ,
선풍기 앞에 앉아야 좀 숨을 돌릴 것 같은 오후다.
일하러 가는 남편은 간식을 꼭 챙겨 줘야 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 냉동실 뒤져보니
다행히 빻아놓은 쑥 쌀가루가 한 봉지 눈에 들어와
옳거니~
개떡이나 만들자.
개떡 몇 쪽 만들고 나니 집안은 보일러 돌아간 집 같다.
그래도 내일은 좋아하는 개떡을 싸들려 보낼 수 있으니 다행이고
주변인들과 나누어 먹으라 하면 되겠다.
놀은 표는 없어도 그나마 일이라고 해 놓으니 흐믓하다.
역시 개떡도 찰떡 같이 만드는 주이.
칭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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