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오는 금요일
출근하는 옆지기
"당신 오늘은 공 치는 날이네" 한다.
무슨 큰 일거리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밖으로 못 나갈 것 같으니 위로의 말이란다.
오전 시간 집에서 이러저런 일 뒤적이는데
문자 한 통 배달,
근처 마트에서 세일 한다는 문자에
즉각 반응하는 나의 몸과 맘.
우산 받쳐들고 잠시 나가 득템 했다고 행복해 하는 나.
핑계김에 마트 다녀 오는것.
종일 비 올 것 같은데
오후는 뭘 해 볼까 고민좀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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