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향기수목원

월요일은 늘 희망으로 출발/2021-08-09

요즘 기분은 자꾸 DOWN.

이런 기분을 빨리 벗어 나려면 집을 탈출해야 한다.

월요일 아침 일찍 수목원으로 내려간다,

조석의 바람은 선선해진 요 며칠이 고맙다. 

매미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하늘은 높아만 간다. 

 

상사화가 여기저기 

불쑥 피어나기 시작했다.

과남풀은 피어나다 

가뭄에 말라버린 것도 있고...

산비장이 

돌콩들이 감고 올라가 자유를 침범한다.

억새 숲에 야고가 자라고 있다.

가을은 코 앞에 와 있는듯 하다.

회양목

부엉이들만 남겨 두고 씨앗은 달아났다.

네발나비

색이 특이해서 담아 보았는데...

두꺼비

복을 전해 줄거지? ㅎㅎ

오늘은 널 만난 것이 대박이야!

수목원 터줏대감 길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