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물에 빠졌고
겨울이 자리했다.
찬바람이 다 떨구어 낸 빈 가지들 사이로
드러나는 파란 하늘
긴 겨울의 서막
잘 지내야 할 날들...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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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참나무는 어찌나 멋진지
갈 때마다 안아보고 올려다보고...
은사시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둘이 키재기 하던 어느날 메타의 끝자락이 부러지고
이젠 나란히 커가고 있다.
참느릅나무
자화상인듯 ^^
낙우송 네 그루
잎이 거의 떨어졌다.
청설모
숨겨 둔 먹이로 식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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