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엔 동지든 뭐든 팥죽이 먹기 싫어
보리밥이라도 밥을 먹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나이가 가르치는지
이제 동지엔 팥죽을 먹고 넘어가야
한 해가 마무리 되는 느낌이 든다.
오늘도 아침 일찍 팥죽을 쑤었으니
친구라도 불러 액막이를 해야겠다.
애동지니 노동지니 하시던 어머니 생각에 달력을 보니 오늘은 열 아흐레 중동지라 해야 하나?
팥죽을 좋아하게 된 나이
또 하나의 고개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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