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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2022-07-18/평택심복사

창건 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고려 시대의 사찰이라고 전한다.

창건 이후 선조 8년(1575)에 중건한 이래 여러 차례 중수와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려 말 파주군 몽산포에 살던 천노인(千老人)이 고기를 잡으려고

평택 덕목리 앞바다에 그물을 쳤다가 끌어올리니

큰 돌이 올라왔기에 생각 없이 바다에 던져 버리고 자리를 옮겨 다시 그물을 쳤더니 그 돌이 또 걸려 올라왔다.

이상히 여겨 자세히 보니 불상이었으므로 육지로 모셔 와서 지게 위에 올렸는데,

불상이 너무나 가벼웠다.

모실 곳을 찾아 광덕산으로 올라오는데 지금의 심복사 자리에 오자

불상이 갑자기 무거워졌으므로 이 불상의 인연처라 생각하고 봉안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절을 지을 능력이 없어서 고심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에 바닷가에 큰 배 한 척이 있고 옆에 검은 소 세 마리가 있을 것이니

배의 목재를 이용해서 절을 지으라는 계시를 받았다.

천노인은 꿈의 계시대로 바닷가에 있는 큰 배를 발견하고,

그 배의 재목을 소의 등에 싣고 와서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출처] 평택 심복사|

 

옆에 소 무덤이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비로자나불

비가 갑자기 쏟아져 

서둘러 나오고 잠시 있으니 비는 그치고... 

절을 나서는데 나타난 후투티.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져 아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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