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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따라

대암산기행(2012-06-03 추억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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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 기행
좋은 님들과 떠나는 여행은 전날 잠을 설치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새벽 세 시에 잠을 깨 두런거리다 첫 차로 서울행
반가운 님들의 모습을 보니 모두 얼싸안고 행복 해 한다.
언제 만나도 밝게 환영해 주시니 나는 참 인복도 많다.
6시 40분 출발한 차는 한참을 달려 인제 용늪마을에 도착했다.


주민의 인솔하에
트럭으로 대암산 중턱까지 이동
울퉁불퉁한 임도를 차로 가는 기분 색다르지만 긴장 되는 일이었다.

여러분~~~!
어디 가세요?


함박꽃나무
아직 피고 있는 함박꽃나무
반가운 꽃이다.


사상자


송이풀
이 꽃이 피는 날 다시 보고 싶어질텐데...


대암산 정상을 향해 숲으로 들어 선 일행들
따라 가다 보니 만만찮은 길이다.
되돌아 마을까지 임도를 따라 걷기로 결정



임도를 따라 걸으며 청정지역의 나비들을 보고 싶었다.
지난 해 봐 둔 장소도 다시 볼 겸 자박자박 혼자 걷는길은 호젓했다.
새소리 연신 들리고 나비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야호!!


갈구리나비


거꾸로여덟팔나비


눈 앞을 휙~ 지나 간 나비
바로 너였구나.
출현 시기인듯 많은 개체수가 보였다.


푸른부전나비


참알락팔랑나비


멧팔랑나비
이 나비도 산에서 많이 보이는 종이다.
낙엽 같은 보호색이 있어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한다.


범부전나비
이쁜 넘 ~
수 많은 부전나비중에 예쁜 친구
꼬리가 인상적이다.


골치 아픈 줄나비 친구들
나름 열심히 찾았지만 정확한 이름표를 달아 줬는지 모르겠다.

참세줄나비


세줄나비



두줄나비



만나면 반갑지만
좀체로 곁을 안 주고 팔랑대는 녀석들
종류도 많아 구분이 어렵다.

제비나비


산제비나비


지난 해 대암산을 찾았을 때 만난 제비나비들


큰줄흰나비

이 친구들은 분포지역이 넓은 친구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대만흰나비


모시나비
많은 개체수가 있고 아까시 나무 주위를 맴도는데
좌불안석
종일 따라 다녀 겨우 진정된 친구 하나 잡았으니 서운은 면했다.


쇳빛부전나비
녹슨 쇠조각 같은 작은 나비


뿔나비나방
나방의 특징은
숨는데 있다.
어디로든 숨어 드는데는 일등이다.
심술을 부려 밖으로 불러 내 증명사진을 찍었다.


나비인척 해도 넌 나빙인줄 안다 알아 ~

각시얼룩가지나방

길앞잡이
다른녀석은 화려 하던데
군사지역이라 군복을 입었는지 ㅎㅎ


풍뎅이
고운 침실을 엿보았으니
미안 !!


진박새


노란턱멧새
머리위로 날아 다니며 힘내라고 노래 해 주던 녀석
고마웠다...




다람쥐
까꿍?
혼자걷는 길은 외로웠습니다 ~람쥐!


금낭화


관중


꿩의다리아재비
꽃은 졌지만 반가웠던 친구


멸가치
길 섶을 가득 채우고 있는 멸가치


단풍마


단풍취


도깨비부채

구실바위취


할미밀망
그동안 시기를 잘 못 맞춰 만나지 못했던 이 친구를 만나 혼자 걷던 산길에서
기쁘던 순간이었다.
꽃대 하나가 세가지로 갈라지며 세송이씩 모여 핀다.

처녀치마
꽃은 없어도 만나니 반가운 처녀치마


처녀치마 씨앗

지느러미엉겅퀴

물참대
대암산엔 이 나무가 참 많았다.


고광나무 /거꾸로여덟팔나비 봄형


개다래


국수나무

박쥐나무


백당나무


붉은병꽃나무


쥐다래


참회나무


함박꽃나무


소태나무

혼자 사색하며
나비랑 놀고
새들이랑 얘기하고
산길을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
조금 무서운 생각도 들었지만
여유롭게 걷는 두어시간이 내겐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다.
나비만 쫓아 다녔으니 다른 분들과 전혀 다른 정모 후기가 될 것 같다.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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