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바닷가 위주로 생각이 미치니
동해나 서해로 달아나게 되는데
이번엔 내륙을 들여다보자 하고 산청을 향해 떠났다.
장거리 운전이 조심되는 나이.
일단 옆지기를 믿고 나서보았다.
우선 TV에서 여러번 소개되었던 곳
수선사.
새벽 다섯 시에 떠나고 보니 도착했을 때는 아홉 시가 채 안 되어 있었다.
참 부지런을 떨긴 했다. 장장 210km.
지리산 웅석봉 아래 자리 잡은 산청 수선사는 전통문화와 자연환경 그리고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수선사는 정갈하면서도 단아한 풍경을 자랑하는데,
특히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로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이자,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산호랑나비
작은 돌확이지만
넓은 하늘을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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