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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2022-10-07/찬바람 부는 금요일

수목원을 두 번이나 내려갔다 왔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바쁘기만 한 날이 되었다. 

오전에는 제대로 돌아볼 시간이 없었고 

오후에 다시 내려 가 만나고 싶은 꽃을 보려 했으나

그늘이 되었고 ,또 누군가가 꽃을 다 망가뜨린 뒤라 실망스레 되돌아오고 말았다.

관람객은 많은데 춥다며 양지바른 곳을 찾는 모습이 보였다.

바람이 차게 느껴지는 오늘이다. 

 

꽃향유

악조건 속에서도 꽃 피운 선씀바귀

페루꽈리

용담 

그늘이라 아쉬웠지만...

구절초

잠자리도 추운지 따뜻한 돌에 앉아있다.

수크령

공주님 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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